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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비아/라노비아이야기

Chet atkins-I can't still say goodbye-쳇앳킨스가 부른노래

by 라노비아 2014. 3. 2.

Chet atkins-I can't still say goodbye-쳇앳킨스가 부른노래

기타연주자인 쳇 에킨스가 직접
부른 몇곡 안되는 곡 중 하나 이지요..
화려하게 기타를 연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음을 충분히 음미해 가며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쳇 애킨스가 말했다죠...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이 너무 애절하게 나타나고있네요.

쳇이 78년도에 라이브로 부른 곡이에요..
요즘 이 음악을 들으면 눈물을 도저히 감출 수가 없어요..
정말 이 세상엔 안녕이라고 도저히 말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요..쳇도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 거에요....
세상엔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없어도
존재 자체 만으로 우리들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겨진다는 것을..
삶이란 때론 버겁고 지키기 힘든 것들로 고독한듯해요.
하지만 삶이란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부모님이 생존하고 계셔서 쳇의 마음을
충분히는 이해할 수 없어요..
하지만 내가 지금껏 살아 오며 느꼈던 이별의 아픔의
몇곱절이겠지요...평생 수없는 눈물을 흘려도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Chet atkins-I can't still say goodbye-쳇앳킨스가 부른노래

 

When I was young, My dad would say
Come on son, Let go out and play
Sometimes it seems like yesterday

내가 어릴적
아버지는 "애야.밖에 나가서 함께 놀자구나"
말씀하시곤 하셨지요..
가끔은 그 때가 마치 어제처럼 느껴집니다


And I'd climb up the closet shelf
When I was all by myself
I grabed his hat and fix the brim
Pretending I was him.....

내가 혼자 있을 때
벽장으로 올라가서
아버지의 모자를 찾아내서 그 모자를 쓰고
아버지의 흉내를 내곤 했지요

No matter how hard I try
No matter how many tears I cry
No matter how many years go by
I still can't say goodbye

아무리 노력해 보아도
아무린 많은 눈물을 흘려도
아무리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난 아직도 아버지와 이별 했다고
말할 수가 없어요...

He always took care of mom and me
We all cut down a Christmas tree
He always had some time for me

아버지는 늘 엄마와 날 보살펴 주었어요
우리는 크리스마스 나무를 베어냈고
아버지께서는 늘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셨지요..

Wind blows through the trees
and a Street lights, They still shine bright
Most things are the same
But I was my dad tonight

바람이 나무 틈새로 불어오고
거리의 불빛은 여전히 밝게 빛나네요
달빛은 여전히 예전과 같건만
난  오늘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I walk by Salvation Army store
Saw a hat like my daddy wore
I've tried it on when I walked in
Still trying to be like him

구세군 모금함 옆 가게를 지나며
아버지께서 쓰시던 것과 같은 모자를 보았어요
그 가게로 들어가 모자를 써 보고는
여전히 아버지와 같아 지려고 노력을 했지요..

No matter how hard I try
No matter how many tears I cry
No matter how many years go by
I still can't say goodbye

 

아무리 노력을 해 보아도
아무리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아무리 많은 눈물을 흘려도
난 여전히 아버지와 이별 했다고
말할 수가 없어요..

I still can't say goodbye

난 여전히 안녕이라 말할 수 없어요..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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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적을때 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살아계셨기에
이 음악에서 쳇이 느끼는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없었던것 같아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올해로 3년째 되어가는 날이네요..
기일이 돌아오니 마음에 또 병이 안겨질것 같네요^^
위의 노랫말 가사처럼
사람에겐 여전히 안녕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있는것 같아요^^

 

 

Chet atkins-I can't still say goodbye

쳇앳킨스가 부른노래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