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죽이란
가죽이란 동물의 피부를 말하며, 우리나라 사전에는 가공전.후를 막론하고
(가죽)이라 부르고 있으나 본래는 생피( 生皮 ). 원피( 原皮 )를 거쳐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이 완성된 가죽을 피혁( Leather )이라고 구분해서
말한다.
피혁은 성질상 단점( 短点 )도 있으나, 시각이나 촉감 그리고 내구성( 耐久性 )등
장점( 長点 ) 또한 많이 있어 모피( 毛皮 )와 함께 패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소재로 애용되고 있다.
2. 분류
가죽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원피의 분류
○ 스킨( Skin )
몸집이 작은 동물의 원피는 모두 스킨 이라고 하며, 기준은 한 마리의 원피
중량이 25파운드 이하인 것을 말한다. 따라서 소가죽 중에서도 송아지 가죽 ( Calfskin. Kip skin )은 스킨이라 부르고 있다. ( 양.돼지.악어등 )
파운드 0.0022 - 1g 2.2045 - 1kg 25 - 11.34kg
○ 하이드 ( Hide )
가죽이 크고 두꺼운 큰 동물의 원피는 Hide라고 하며, 원피 중량이 25파운드 이상인
것을 말한다. ( 소.말등 )
[ 참고 ] 가죽의 넓이를 표시하는 단위는 평( 坪.30cm*30cm로 평방 피트 SF로 표시함 ) 이며 암소가 약 60SF. 양이 7 - 8SF 정도임
2) 층별 ( 層別 )에 따른 분류
소가죽이나 기타 큰 동물의 가죽은 두꺼우므로 두층 또는 세층으로 쪼개서
사용하게 되는데 층별로 다음과 같이 구별하여 부르고 있다.
○ 그래인 ( Grain. 銀面革 )
원피 중에서 털이 붙어 있는 피혁을 ( 銀面革 ) 즉 Grain이라고 부르며, 가공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붙여지고 있다.
○ 스프리트 ( Split, 床革 )
두꺼운 피혁에서 Grain을 쪼개 낸 다음 살이 붙어 있는 쪽 ( Flesh side )의
피혁을 Split 또는 상혁 이라고 한다.
필요에 따라 세층으로 쪼개며 가운데 층을 중간 상혁 (또는,속가죽)이라 부르기도 한다.
Hair side Grain ( 은면혁 )
Flesh side Split ( 상혁 )
3) 부위 ( 部位 )에 따른 분류
소와 같이 큰 가죽을 아래와 같이 크게 세가지 부위로 나누고 있다.
○ 목 부분 ( Shoulder )
이 부분은 상처와 목 주름이 심하여 은면 상태가 좋지 못하다.
○ 배 ,다리 부분 ( Belly part )
진드기등 벌레로 인한 흠이 많고 가죽의 섬유질이 느슨하여 피혁으로써
적합하지 못하다.
○ 등 부분 ( Bend part )
섬유질이 균일하며 은면이 섬세하고 흠이 거의없어 사용하기 좋은 부분이다.
4) 사용용도에 따른 분류
○ 신발용
○ 의류용
○ 장갑용
○ 운동구용
○ 공업용
○ 가방용
○ 가구용
○ 기타 ( 지갑,벨트등 )
3. 가죽의 가공
동물의 신체에서 벗긴 상태의 처리하지 않은 가죽을 생피 ( 生皮 )라 하고 이를 소금에 저리고 말려서 부패를 막고 수송에 편리하게 한 것을 원피 ( 原皮 )라고 부르며 이를 우리가 쓸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공정을 거쳐 가공을 하게 된다.
1) 준비공정
가죽의 주 가공 공정인 Tanning의 준비 단계로서 보관 - 물에 담금 - 제육( 際肉 ) - 탈모 - 석탄에 담금질 - 분리 - 탈회 - 효해 - 탄금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2) Tanning ( 유성, 成,무두질 )
동물피를 가죽으로 만드는 공정을 말하며 탄닝 공정이 끝나면 피혁 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 공정은 가죽에 내열성,내구성,유연성,인장강도 등 피혁에 필요한 성질을 부여하게 되며 우리 말로는 [무두질] 이라고 한다.
이 탄닝이라는 말은 식물성 타닝액으로 가죽을 가공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쓰이고 있다.
○ Vegetable tanning ( 식물성 타닝 )
식물의 껍질,잎,과실 등에서 얻은 식물성 타닝액으로 가공하는 방법.
○ Minerar tanning ( 광물성 타닝 )
대표적인 것으로 크롬 ( Chrome )을 사용해서 타닝하는 방법.
○ 기타
Oil tanning. Solvent tanning. Combination tanning 등이 있다.
3) Finshing process ( 완성공정 )
Tanning 공정이 끝난 피혁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음과 같은 완성공정을
거쳐 최종 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 Shaving ( 표면을 깍아 내는 것 )
Tanning 공정이 끝난 피혁은 Grading ( 선별 ) - Sammving ( 물짜기 ) - Splitting ( 분할 )공정을 거친 후 두께를 조절하는 공정으로써 Grain은 肉面部分을, Split는 肉面을 깎아 낸다.
○ Dying ( 염색 )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에 맞추어 염색을 한다.
○ Fatlquoring (가지,加脂 )
피혁의 섬유소 사이에 동물성이나 광물성 기름( Fat,Oil )을 주입하여,요구하는
특성 ( 유연성,내구성,발수성 )을 보완하는 공정이다.
○ 건조 완성
염색이 완료된 피혁은 탈수 ( Sammying ) - 주름펴기 ( Setting ) - 건조 ( Drying )을
거쳐 유연성이나 평활 ( 平滑 )성 등을 부여하기 위하여 Milling, Staking, Toggie등의
방법이 쓰인다.
○ Coating ( 도장 )
도료,안료 ( Pigment ) 또는 염료를 사용하며 색상을 낸 다음 Grain에 Coating하는 공정으로써 내수성,내마모성,내마찰성,광택등을 부여하게 된다.
● 공정
Boarding, Buffing, Glazing, polishing, lroning, Embossing, Plating등이 있다.
● 방법
Padding, Brushing ( 도장 약품을 문질러서 칠하는 방법 ), Spraying (압축 공기로 뿌리는 작업 ), Curyain, Coating, Roll Coating등의 방법이 쓰이고 있다.
4) 검사
가공이 완료되면 품질 검사를 하게 되며 중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표면 상태 ( Grain )
○ 색상
○ 후도 ( 厚度, Thickness )
○ 강도 ( Softness, 유연성 )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물리 실험이 요구되는 각종 견뢰도( 堅牢度 )를 들 수 있다.
5) 모조 피혁
인공으로 피혁과 유사하게 만든 것을 모조 피혁이라 하며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인조 가죽
직물에 합성수지나 약품류를 피복하여 피혁과 유사하게 만드는 것으로서 가방, 가구용, 책의 표지등에 쓰인다.
○ 합성 피혁
합성섬유를 사용한 부직포( 不織布 )에 폴리우레탄과 같은 것을 도포하며 만든다. 또한 초극세( 超極細 ) 합성섬유를 사용하여 생산된 인공 스웨드는 품질도 우수하여 소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용어 해설
▶ BBG ( Base ball glove )
야구 장갑에 쓰이는 피혁을 말하며, 전혀 도장을 하지 않고 Polishing을 한 Full grain에 분류됨.
▶ Buffing
표면에 흠을 없에거나 사용 목적에 따라 은면을 칼 또는 마찰물체 ( 연마기,센드 페이퍼 )로 깎거나 갈아내는 것으로 Hand Buffs, Machine Buffise등이 있다.
▶ Chamois leather ( tiahdk 레더 )
원래는 영양 ( 養 )의 가죽으로 만든 부드러운 피혁을 말하였다.지금은 양가죽의 상혁을 오일 타닝 한 것으로서 Sued에 속하며 [세무]라고도 부름.
▶ Cordovan (코도반 )
주로 말의 허리 부분에서 얻는 고급 가죽.
▶ Eik
연기로 피혁을 그슬리는 가공법.
▶ Fresh hide ( 또는 skin )
동물의 신체에서 벗긴 상태의 무두질을 하지 않은 가죽으로서 생피 라고 함.
▶ Full grain ( F/G )
Buffing을 하지 않고 은면을 그대로 보존하여 가공한 은면혁을 말함.
▶ Fur
포유동물의 가죽으로서 털이 붙어 있도록 가공한 것.
▶ Grain ( 은면혁 )
털이 붙어 있는 쪽의 표면 또는 은면이 붙어 있는 쪽의 피혁을 말함.
▶ Hide
말이나 소와 같이 큰 짐승의 가죽.
▶ 모조 가죽
천연 가죽과 대응되는 것으로서, 염화비닐, 레진( Resin ),고무, 니트로 셀룰로오스의 화학 물,피록실린 등을 직물에 피복하여 가죽과 유사하게 만든 일종의 가공 직물임.
▶ Leather
원피 ( Rew hide )를 무두질하여 만든 가죽을 피혁 또는 Leather라고 함.
▶ Nappa
일반적으로 Soft full grain을 말하며 주로 의류나 가구에 사용하는 얇고 부드러운 피혁을 통칭함.
▶ Nubuck
은면 혹은 육면 ( Fresh hide )을 기모한 상태의 피혁 ( 은면,육면,양면의 3종류가 있음 )
▶ Raw hide
생피( fresh hide )를 소금에 절이고 건조하여 부패를 막고 수송에 편리하게 한 상태의 가죽을 말함
▶ Skin
작은 동물의 가죽
▶ Snufted finish
Sand paper등에 의해 섬세하고 경미하게 은면을 제거한 상태의 피혁.
▶ Sole lether
구두 바닥에 사용되는 피혁
▶ Split
살이 붙어 있는 쪽의 피혁을 말하며 상혁이라고도 부른다. 따라서 Split를 Genuine leather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규정한 곳도 있음.
▶ Suede (스웨드 )
은면의 안쪽을 기모한 피혁으로써 자켓,코트,구두 등에 사용됨.
▶ Synthetic leather 9합성피혁 )
폴리아미드, 폴리에스테르, 아크릴등의 합성섬유를 사용한 니들펀치식 부직포에 폴리우레탄을 도포하여 피혁과 같이 만든것.
▶ Tanning
우리말로 무두질 이라고하며, 동물의 생가죽을 화학 처리하며 부패를 막고, 독특한 실용성을 부여하는 가죽의 가공법.
▶ Upper leather
구두의 위쪽에 사용하는 피혁.
▶ Washable leather
정상적인 수세 조건하에서 치수, 색상, 기타 물리적 특성이 유지될 수 있는 품질의 피혁.
◈ 소가죽 가공 공정
1. 수적 : 소금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재 보충하여 최초의 생피로 돌려주는 공정
2. 탈모 : 원피의 털 표면층 섬유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제거하고 은면과 상혁으로 분류하기 위한 공정.
3. 후레싱 : 원피에 붙어있는 우지 및 편육을 제거하는 공정.
4. 탈피 : 은면과 상혁으로 분리하는 공정.
5. 탄닝 : 원피의 섬유 조직이 탄닝 물질과 결합하여 안정화된 섬유조직을 갖도록 하는 공정
6. 세밍 : 세빙하기에 적합하도록 기계적인 힘으로 수분을 제거하는 공정.
7. 세빙 : 균일한 염색을 위하여 가죽의 두께를 용도에 따라 기계로 깎아주는 공정.
8. 염색 : 색상부여 및 기타 요구되는 내수성, 방수, 인장강도, 인열을 개선하는 공정.
9. 셋팅 : 염색이 끝난 가죽을 수분 제거하여 은면을 평활 하게 하는 공정.
10. 건조 : 이 공정은 가죽의 촉감과 두께, 색상 및 수율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상적인 온도, 습도, 시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11. 가습 : 과도 건조 부분에 수분을 가해 습도를 조절하는 공정
12. 스택킹 : 물리적인 방법으로 부드럽게 하는 공정 촉감과 수율 증대에 영향을 준다.
13. 밀링 : 드럼에 가죽을 넣고 돌려 마찰력을 이용,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공정.
14. 쟁 : 팽팽히 당겨주어 평활 하게 하고 건조를 시켜주는 공정.
15. 트림 : 가죽의 상품적 가치가 될 수 없는 부분을 칼과 가위로 잘라내는 공정.
16. 버핑 : 샌드페이퍼로 가죽의 표면을 연마하는 공정.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흠이 없어진다.
17. 색상도 : 색상에 따라 안료와 접착제 및 약품을 배합하여 표면에 뿌리는 공정.
18. 광도장 : 색 도장을 보호하기 위한 막과 원하는 광택으로 만들어 주는 공정.
19. 밀링4쟁 : 얇은 가죽 공정.
20. 프레스 : 아이론 해주는 공정. 평활하고 은은한 광택 부여.
21. 엠보싱 프레스 : 형 압판을 이용 운하는 무늬를 공정.
22. 계평 : 최종 제품의 면적을 측정하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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